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현지 공관을 통해 탑승자들 중 한국인이 있는지 확인 중이지만 아직까지 한국인이 없다고 확인되지 않았다”며 “탑승자들 중 한국인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세만항공사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60명과 승무원 6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기는 이륙 약 50분 후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목적지였던 야수즈와 가까운 이스파한주 산간지역 세미럼의 데나산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나산은 최고 해발 약 4400m다. 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기는 착륙하려고 하강하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 안 돼 산과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여객기 추락 사고 기종은 쌍발 터보프롭식의 중단거리용 여객기 ATR72-212(제작연도 1993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