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는 16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에서 50초 81을 기록했다. 1~4차 합계 3분 22초 98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상치 못한 깜짝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차지한 윤성빈과 함께 스켈레톤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에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선물했다.
특히 김지수는 스켈레톤을 시작한 지 4년밖에 안 됐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고, 자신의 첫 올림픽인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다크호스’의 반란을 확실히 보여줬다.
한편, 윤성빈은 4차 시기 50초 02로 다시 한번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 주인공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