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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로이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2/15/20180215101830843673.jpg)
[사진=연합/로이터]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소식에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1달러(2.4%) 오른 60.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64달러(2.61%) 상승한 64.36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260만 배럴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