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누적 관중 30만명 돌파…입장권 판매율 87.45%

9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고있다.[남궁진웅 기자, [e-mail]]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현장에서 지켜본 관중이 30만 명을 넘겼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전날까지 누적 관중 28만9429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개회 엿새째인 이날 오전에만 5만2200장의 입장권이 팔려 관중 30만 명을 넘었다.

조직위는 전날까지 입장권 판매 목표치인 106만8000 장 중 93만4000 장을 팔아 판매율 87.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15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설 연휴가 복병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절인 만큼 현장 방문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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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다음 날 한국의 기대종목인 쇼트트랙 경기가 대거 예정돼 있어 다시 티켓 판매가 늘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울러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엔 이상화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ｍ 결선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