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설 전후해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부 배출업소에서 대기방지지설 비정상 가동,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소각, 유류 유출 등 불법 위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단속 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비롯해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최근 2년간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중점위반업소 등 42곳이다.
1단계 중점감시 대상지역 사전 홍보·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2단계 순찰강화 및 신고창고 운영, 상황근무 실시, 3단계 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 실시 등의 활동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활동기간동안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이후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