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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영상 캡쳐 |
[노트펫] 택시에 고양이를 두고 내린 사람을 찾는다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
지난 12일 오후 인스타그램 아이디 duson***는 이동장에 들어 있는 고양이 영상과 함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택시 운전사가 경찰서에 자신의 택시를 탄 여성이 이동장을 놓고 내렸다면서 고양이가 든 이동장을 맡기고 갔다.
고양이는 광주동물보호소로 보내져서 보호중에 있다고 게시자는 전했다.
글을 게시한 이는 "정말 깜빡하고 놓고 내리신건지, 그냥 버리고 내리신건지"라며 "분명 지금 엄청 찾고 계실거라 믿고 싶습니다. 빨리 찾아가세요"라고 호소했다.
이 글을 본 이들 역시 "깜박하고 두고 내린 것이라고 믿는다면 부디 돌아와서 찾아가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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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관리시스템 공고에 따르면 고양이는 검고 흰털을 가진 고양이로 수컷이며 지난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한 파출소에서 보호소로 왔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아직 주인 등으로부터 연락은 없는 상태라고 보호소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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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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