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산업단지서 ‘ZOOM파크’ 아파트 선봬

2018-02-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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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서 총 596가구 공급...배후 수요 ‘탄탄’

전 가구 전용면적 85㎡ 중소형 평형 구성...남향 위주 일조권 극대화

‘대구 국가산업단지 ZOOM파크’ 투시도.[이미지=대한토지신탁 제공]


대구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국가산업단지에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창기업이 시공하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ZOOM파크’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 국가산업단지 A-5블록(BL)에 위치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총 59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60㎡ 224가구 △84㎡A 276가구 △84㎡B 9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ZOOM파크는 특히 산업단지의 미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꼽힌다. 대구 국가산업단지는 약 854만㎡ 규모의 부지에 약 2만4000명이 살 수 있는 산업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최근 대구 국가산업단지에는 에너지 융·복합 스마트단지와 물산업클러스터 등을 비롯한 미래 지향적인 기관·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대구시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의 에너지 융·복합 스마트단지를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곳에 세계적 수준의 기업 60여곳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미 ‘롯데케미칼’ 등 16개 기업이 입주를 결정했다.

더불어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국가산업단지까지 총 7개 정거장, 34.2km 규모로 조성되는 대구 산업선철도도 인근을 지나가 향후 교통 요충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최대 공립유치원과 초·중학교 등 다양한 학교도 들어서고 있는 만큼 우수한 학군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세현초등학교가 개교 했으며, 구지중학교는 내달 신입생을 맞이한다.

단지 내부는 전 가구가 포베이(4Bay)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로 배치돼 일조권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5㎡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특히 이 아파트는 공공택지에서 선보여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국가산업단지 ZOOM파크의 모델하우스는 내달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504번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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