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부설 영유아교육원이 경기도의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평생교육대학 부설 영유아교육원이 경기도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이같이 선정, 발표했다.
남양주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그동안 직무 또는 승급 교육을 받기 위해 멀리 타 지역 교육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남양주에는 어린이집이 600여 곳에 달한다.
또 남양주‧구리 뿐만 아니라 포천지역 보육교사도 경복대 포천캠퍼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경복대 평생교육원과 영유아보육과는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관내 보육교사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보수교육기관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박미경 영유아교육원장 겸 영유아보육과 학과장은 "지역사회 보육교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원장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영유아보육과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을 포함, 중장기 사업으로 ‘KBU One-stop 보육벨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