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3일 '네거티브와 증오, 그리고 허위사실 유포혐의를 의심하게 하는 김동근씨가 걱정된다'란 성명에서 "김 전 부지사는 을지대병원, 호원 I.C 개설, 경기도청북부청사 광장조성사업 등을 자신이 다 해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며 "당시 그는 부시장, 부지사였고, 시장과 도지사를 보좌하는 직책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그는 현재 의정부를 갈수록 '희망이 없는 도시'로 규정하고 있다"며 "안병용 시장이 8년간 펼친 정책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나 정확한 사실관계 제시 없이 고통의 세월이라고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전철파산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안병용 시장의 공을 역으로 책임인냥 언급했다"며 "경전철 책임의 주체가 그가 현재 몸 담고 있는 정당에서 시장직을 수행할 때 벌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부적절한 선거법 위반행위로 선관위 위법해석과 서면경고에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수사까지 받는 상황에 처해있다"며 "근거 없는 무책임한 허위사실 유포는 지엄한 법적 책임이 뒤따를 것임을 명심하고, 선의의 정책적 경쟁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선거법을 준수하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부지사는 지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