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9000만원을 들여 중소기업 20개사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선정한 기업에 해외규격인증을 받는 데 필요한 제품시험·분석 등의 비용을 70% 보조한다.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은 내달 9일까지 지원 신청서(시 홈페이지), 지난해 수출실적확인서, 기술 수준 증빙자료 등을 성남시청 7층 기업지원과로 직접 내거나 등기우편 접수(마감날 소인분까지)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4월 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시는 2001년부터 해외규격인증 지원 사업을 펴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412개사에 15억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