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맞이해 고향으로 내려가는 차량들로 고속도로는 꽉 막히기 일쑤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운전자는 물론, 좁은 차안에 오래 앉아 있는 동승자도 지루함과 피로로 지치기 마련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보는건 어떨까.
명절에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게임은 넷마블의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있다. 모두의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도시를 이동하고 건물을 짓는 쉬운 룰과 최대 4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실시간 대전을 지원한다. 설을 맞아 재미있는 콘텐츠도 대거 추가했다. 우선, 봅슬레이를 타고 짜릿한 역전승의 재미를 선사하는 신규 맵 '봅슬레이맵'을 추가하고, 실력이 비슷한 이용자와 승부를 겨루는 '모두의랭킹'도 선보였다.
넥슨은 다양한 명절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는 명절 기념으로 불안정섬의 캠프를 모두 한옥으로 바꾸고, 의류 아이템 '생활 한복'을 추가했다. 일정 재료만 모으면 누구나 생활 한복을 착용할 수 있는 것. 또 저고리를 갖춰 입은 동물 '페나코두스'와 '매화나무'가 새롭게 등장해 게임 내에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고 퀄리티 영웅들을 수집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에서는 게임 내 이벤트 미션 완료 시 '세뱃돈' 아이템을 지급한다. 횡스크롤 액션 RPG '열혈강호M'에서는 설 맞이 이벤트 및 일반관문, 정예관문, 결투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모바일 MMORPG 'AxE(액스)'에서는 콜로세움과 일일퀘스트를 플레이하면 얻을 수 있는 '떡국 재료'를 모으면 '설날 선물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평정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도 연휴 기간에 즐길 게임으로 안성맞춤이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정통성을 계승한 작품으로, 원작 고유의 배경과 혈맹, 공성전, PVP 콘텐츠 등을 그대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첫 리니지 IP를 활용 게임인 '리니지 레드나이츠'에서도 설 연휴를 맞이해 21일까지 '설빔장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프로야구H2'를 통해 이용자는 구단주 겸 감독이 되어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승부예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기록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시스템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야구 H2 이용자는 26일까지 ‘럭키 빙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재화로 이벤트 아이템을 구매해 빙고판을 채우고 추가 보상(골든글러브 위시팩, 재영입팩 등)을 얻을 수 있다.
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는 1000여 개의 다양한 몬스터와 다채로운 룬 시스템을 통해 수준 높은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게임빌의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는 설 연휴 '설렌타인 접속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