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식품분야 분석 기술력 국제 인정받아

2018-02-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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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英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서 전 세계 1위

 

[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식품분야 국제비교숙련도(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평가 결과, 식품 분석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FAPAS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매년 식품분야 분석·측정 기술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전 세계 정부기관과 공인시험기관 및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가해 평가 받는다.

남양유업은 FAPAS 프로그램 중 ▲카페인▲아질산염▲진균(효모 및 곰팡이)▲DHA 부문 등 총 4개 분야에 참가했다. 능력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전 분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Z-Score는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뜻한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카페인과 아질산염 분야에 참가해 Z Score 0을 기록했다. 참가기관 총 108개 (카페인 74개·아질산염 34개) 기관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남양유업 5개 공장은 75개 기관이 참가한 DHA와 진균 분야 평가에서 Z-Score 0.2와 1.0을 기록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종수 남양유업 연구소장은 “이번 평가로 남양유업 식품분석 능력 우수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중앙연구소와 공장 간 분석교육 및 FAPAS 참가를 통한 우수한 분석 전문성을 배양해 세계 최고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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