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휴온스 제공]
휴온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56억원으로 전년보다 6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48억원, 341억원으로 68.6%, 130.1% 올랐다.
휴온스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세,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매출 증가, 수탁사업 성장 등이 전체 매출을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의약품 사업은 16.7%, 뷰티헬스케어 사업 8.6%, 수탁사업 15.6% 성장했다.
특히 뷰티헬스케어 사업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주름개선제 ‘휴톡스’는 해외 시장에서 선전했다. 2016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받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서 지난해 14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2018년에도 글로벌 수준 브랜드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세를 도모할 방침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지난 2017년에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양적 성장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했다”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