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청.[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소규모 노후 아파트의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사전 신청을 받은 아파트 60곳에 대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7곳을 확정했다.
이들 아파트는 이달 중 협약을 체결, 다음달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나머지 23곳에 대해서는 추가예산을 확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현지실사, 공사금액 검증을 거쳐 총사업비의 80% 이하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단, 500만원 이하의 경우에는 전액 지원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 작성 등 어려움을 겪는 신청인을 위해 신청서 작성부터 물량산출, 원가계산서 작성까지를 대행해 줄 계획이다.
시는 2016년부터 노후 아파트 28곳에 모두 1억9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