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산업진흥재단 제공]
경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내달 개최되는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를 시작으로 2018년 해외 전시회 성남공동관을 7회에 걸쳐 운영,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앞장선다.
3월의 볼로냐 미용전시회와 11월의 홍콩미용박람회는 세계 3대 미용전시회 중 대표전시회로 성남시 뷰티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7월 열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산업전은 러시아 3대 최대공업도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다.
무엇보다 예카테린부르크는 지난 2012년 성남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관내 기업들이 러시아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지자체와 달리 성남시는 추가적으로 통역비를 지원, 바이어 상담에서 겪는 어려움인 언어문제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2018년 4월에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엑스포는 2월 21일까지, 7월에 개최하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산업전은 2월 20일까지 관내기업들을 모집중이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월 개최한 미국 라스베가스 CES 전시회에 성남공동관 부스에 큐브로이드 등 6개사와 신기술 위주의 창업기업을 위한 유레카존에 날비컴퍼니 등 4개사를 지원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 상태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금년에는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본 전시기간 6개월전부터 수출유망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참가기업들이 사전마케팅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