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온실가스 줄이기’ 힘 모은다

2018-02-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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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도-시·군 환경과장 회의…올해 주요업무 계획 등 공유

도-시·군 환경과장 회의 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도내 각 시·군과 공공기관 대상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도·시·군 환경과장 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줄이기 및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올해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도는 올해 주요업무로 신 기후체제 대비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환경 위해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관리, 도랑에서 서해까지 모두가 행복한 물관리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도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실행계획 구축, 지속가능한 물 수요관리 대책, 지하수 총량제 도입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을 중점 진행한다. 탄소포인트,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외부감축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 등 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각 시·군은 국비확보 공동 대응,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대기오염 측정소 설치, 해빙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등을 밝혔다. 

문경주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신 기후체제에 맞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충남 최대 환경 이슈인 봄 가뭄 위기에 대비해 안정적인 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도민을 위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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