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의 과몰입, 중독증상 심리치료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청소년 과몰입, 중독증상 심리치료지원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게임, 인터넷, 휴대전화 등에 대해 중독증상을 보이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미래 레저 소비자인 청소년들이 레저 문화를 책임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추진 실적을 공유하는 동시에 치료 대상자의 특성과 사례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18년도 사업진행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많은 개선점이 도출됐다.
지난해 대비 수혜인원 2배 확대(기존 30명 → 60명), 집단상담 신설을 통한 치료방식 다양화, 부모상담 도입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지난해 심리치료만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심리치료 후 자전거교실 및 자전거라이딩 등 스포츠 활동을 추가함으로써, 또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취미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륜경정사업본부 이기한 마케팅실장은 “먼저 지난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안아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심리치료 전문가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