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9일 밤(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본격 개막했다. 13일 새벽까지 브라질 리우는 흥겨운 삼바 리듬으로 가득 찬다.
로이터는 올해 150만 명의 관광객을 포함해 약 600만 명의 시민들이 리우에서 축제를 즐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리우시는 카니발 지원금을 대폭 삭감했지만 관광당국이 민간 후원을 모아 예년과 같은 규모로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관광객들은 현지의 열악한 치안과 최근 브라질 전역을 휩쓰는 황열병으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라질 보건부에 지난해 7월부터 브라질 전역에서 황열병 의심환자는 약 1300명에 달했다.
<출처: 유튜브 Brazil Eco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