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의 원인은 지열발전소? 계속되는 여진에 또다시 거론

2018-02-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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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술렁이는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나자 진앙과 가까운 흥해실내체육관에 있던 이재민들이 공포에 휩싸여 술렁이고 있다. 2018.2.11. haru@yna.co.kr/2018-02-11 08:13:38/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에 이어 11일 새벽 규모 4.6, 2.1 의 여진이 지속 발생하자 그 원인으로 지열발전소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등은 포항 지진 원인 중 하나로 지열발전소를 거론했다. 

포항향토청년회와 포항향토청년회 지도회도 여진 발생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포스코가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포항 지열발전소는 지난해 지진 이후 지금까지 건설이 중단됐다.

산업부는 지역 주민들의 지열발전소에 대한 우려가 아직 상당해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지열발전소에 대한 조사를 이달 중으로 시작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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