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오후부터 추워져 낮 최고13도..미세먼지‘나쁨’..중부ㆍ제주‘눈ㆍ비’

2018-02-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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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15∼1.6도 낮 최고기온 2∼13도

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0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은 흐리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 또는 눈(제주도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10일 새벽부터 아침까지)은 제주도산지(10일 오후까지), 북한(9일부터)은 3~8cm, 강원산지는 1~3cm,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10일 새벽부터 아침까지)은 제주도(10일 오후까지), 북한(9일부터)은 5~10mm, 경기동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5mm 미만이다.

오늘 오전까지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 낮 최고기온은 2∼13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ㆍ강원 영서ㆍ충북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모든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수도 있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ㆍ경기도와 일부 동쪽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오후부터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ㆍ동해 앞바다에서 0.5∼2m 높이로 각각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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