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가든은 밸런타인데이인 14일까지 성수동에서 호가든로제 핑크 테라스를 주제로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사진=오비맥주 제공]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은 9일부터 14일까지 성수동 레이어57에서 밸런타인데이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있다.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호가든 로제를 나타내는 장미색 화분과 풀, 벤치 등으로 꾸민 정원 배경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SNS에 게재한 방문객에게는 호가든 로제 그림엽서, 스티커 세트를 제공한다.
전문 플로리스트의 부케 제작 수업 ‘로제 플라워 부케 클래스’와 선우정아·윤딴딴·소수빈 등 인디 음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만 19세 이상에 한해 신분증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부케 클래스는 현장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호가든은 신모래 작가의 개성 있는 일러스트 작품을 호가든 로제 병맥주 디자인에 반영한 ‘신모래 X 호가든 로제’ 시리즈 제품도 현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신 작가가 호가든 로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일러스트 등 2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속 배경을 구현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호가든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젊은 소비자 층과 교감할 수 있는 문화 마케팅을 계속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가든은 1445년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600년 전통의 벨기에 대표 밀맥주다. 큐라소 오렌지 껍질과 고수를 함유해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호가든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