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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특허청 제공]
5G 이동통신 규격에 대한 국제 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5G 이동 초광대역(eMBB)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 2014년에 각각 16건, 27건에 불과했던 5G 이동 초광대역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은 2015년에 133건이 출원돼 전년도에 비해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191건이 출원됐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 기업의 출원이 62%로 가장 많았다. 국내 대학 및 연구소가 32%, 해외 기업 및 연구소가 6%를 차지해 국내 기업이 해당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이 5G 이동 초광대역 서비스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을 수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동환 특허청 이동통신심사과장은 "5G 이동 초광대역 통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5G 이동 초광대역 기술을 선점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관련 특허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