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은 국가를 지탱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국민 생활에 없어선 안 되는 △전기와 가스·석유 등 에너지 공급 △도로 건설 △교통안전 관리 △산업인력 수급 관리 △농수산물 유통 등 공기업이 담당한다.
특히 에너지 및 안전분야 유지·관리 서비스는 공공성이 강한 분야로, 국민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공기업은 민간기업 못지않은 혁신과 고객중심 경영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다른 민간 기업에 모범이 된다.
국가 명절인 설과 추석이 다가오면서 공기업은 누구보다 먼저 소외 이웃에게 다가가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및 안전분야 유지·관리 서비스는 공공성이 강한 분야로, 국민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공기업은 민간기업 못지않은 혁신과 고객중심 경영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익 활동으로 다른 민간 기업에 모범이 된다.
국가 명절인 설과 추석이 다가오면서 공기업은 누구보다 먼저 소외 이웃에게 다가가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김시호 한국전력 사장직무대행(왼쪽)이 지난 6일 전국전력노조와 함께 전남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에게 '사랑애(愛)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력]
◆ 한전, '설 명절 맞이 노사합동 봉사활동' 실시
우리나라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지난 6일 전국전력노조와 함께 전남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설 명절 맞이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한전 노사합동 봉사단은 노인복지관에 1000만원 상당의 컴퓨터 15대를 지원하고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애(愛)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나주에 소재한 5개 복지시설에 나주사랑상품권을 각 200만원씩 지원했다.
이번 설맞이 봉사활동에서 지원한 물품과 성금은 한전이 적립한 지역사랑기금에서 집행됐다. 이 기금은 설과 추석 명절에 지역의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본사에서 지역 주민에게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빛가람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만6050명이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 1명당 3000원씩 한전 직원 모금과 회사 기부금을 통해 지난 한 해 총 4815만원의 '지역사랑기금'을 적립했다.
김시호 한전 사장 직무대행은 "한전이 본사를 이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도움 덕분"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이 지난 8일 '설맞이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 한수원, 전통시장서 생필품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8일 경주 중앙시장에서 노사합동으로 '설맞이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택 사장직무대행과 김병기 중앙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여, 온누리상품권으로 쌀·청과류·건어물·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설 덕담을 나눴다.
또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경주종합사회복지관과 경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전영택 한수원 사장직무대행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수원은 경주의 대표기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완(왼쪽)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8일 전북 완주군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에너지복지 후원금 2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 전기안전공사, 설 앞두고 공과금 납부 어려움 겪는 사회 취약계층 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기와 가스, 수도요금 등 각종 공과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8일 전북 도내 기초생활수급가구 지원을 위해 에너지복지 후원금 2000만원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이어 이날 오후 완주군 소재 복지시설인 '예수재활원'과 '완산골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로하며, 직원이 십시일반 마련한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복지도, 안전도 국민 관심이 최고의 해법"이라며 "명절일수록 힘겨운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