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 구룡봉사회 떡살 나누기 행사 장면.[사진=부여군제공]
충남부여군에서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1주일여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 구룡봉사회(회장 김대복)는 지난 7일 구룡면사무소에서 회원 22명이 참여해 사랑의 떡살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김대복 회장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정성과 관심을 모아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 구룡봉사회는 매년 고추장과 김장김치 등 후원물품 전달, 노후주택 도배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장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5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떡쌀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나눌 수 있도록 가래떡(떡국용) 580㎏(1봉지 2㎏)을 마련해 독거어르신과 밀알의 집 등 어려운 이웃 290가구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집을 방문해 독거어르신들의 집안 곳곳은 물론 건강상태를 살피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앞으로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서로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장암면을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