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주로 영유아가 걸리는 수족구병의 세계 첫 백신 개발이 국내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질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콕삭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인 '수족구병(Hand-foot-and mouth)'은 이름 그대로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질환이다.
수족구병은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전염이 되는데, 물집이 잡힌 후 일주일부터는 전염병이 떨어지지만 수주일간은 전염이 가능할 정도로 강한 전염성을 지녔다. 만약 피부에 물집이 잡혔을 경우 대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면 사라지니 터트리지 말고 놔둬야 한다.
입안에 물집이 생긴 경우 음식을 먹기 힘드니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이 통증 완화에 좋으니 아이스크림, 밀크셰이크 등을 주는 것도 추천한다. 오렌지 감귤 등 신 음식을 통증을 주니 피하도록 한다.
우유병을 사용하는 아이가 걸렸을 경우 빨면 통증이 유발되므로 컵으로 주거나 숟가락으로 떠서 주고, 통증이 심해 잘 먹지 못하는 경우는 의사와 상의해 타이레놀이나 부루펜을 사용하도록 한다.
한편, 8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 후보주를 개약해 제약업체 CJ헬스케어에 기술을 22억 원에 이전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사용화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