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15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진료 가능한 병 ․ 의원이나 당번 약국을 묻는 119상담전화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이번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전문상담원 4명을 보강하여 총 15명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안내문의는 하루 평균 631건으로서 이는 평상시 128건보다 4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이며 특히, 오전 7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9시 전후에는 문의전화가 폭주하여 시간당 100건을 넘어서는 경우도 발생했다.

한편, 비상진료 기관 및 약국은 119 뿐 아니라 120미추홀 콜센터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