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봉 군수 지난 2일 ㈜에스지충방 자동차시트카바 예산공장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사진=예산군제공]
충남예산군의 구)충남방적 부지를 되살리고자 하는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면서 과거 신례원 지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충남도와 예산군, 그리고 ㈜에스지충방(대표 이의범)은 지난 2017년 12월 20일에 예산덕산스파캐슬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에스지충방 예산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공장설립이 진행 중이다.
2017년 12월 30일에 착공을 시작했고 올해 4월 말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해 5월 초부터 본격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업원 수도 13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일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전하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던 구)충남방적 부지 활용에 물꼬를 터 준 이의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건설공사는 다른 어떤 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도 가치가 높고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 에스지충방이 우리 예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