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공식앱', 올림픽을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

2018-02-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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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 조직위 제공]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를 앞두고 조직위원회는(위원장 이희범) 경기 관람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담은 공식앱과, 경기장까지 이동 방법을 담은 교통 정보 앱, 그리고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며 모바일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성화봉송 버전으로 출시된 대회 공식앱이 최근 경기 일정ㆍ경기장에 대한 정보와 관광ㆍ숙박ㆍ교통 등 관중 정보를 포함한 '올림픽 모드'로 전환됐다.

올림픽을 직접 찾는 관중에게 필요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공식앱은 경기장 3D 프리뷰, 드론 영상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면 경기 결과와 메달 집계ㆍ실시간 경기 뉴스ㆍ선수 정보 등 핵심 정보와 함께 관심 종목에 대한 소식을 알림 설정하여 푸시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외국인 사용자를 위해 5개 국어(국문 영문 일문 중문 불문)로 서비스 된다.

'고 평창' 앱을 사용하면 각종 올림픽 관련 시설에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다.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도 메인 화면에 표시된 경기장을 터치해 빠르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4개 국어(국문 영문 일문 중문)로 서비스 된다.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ㆍ교통수단ㆍ소요 금액 등의 방안은 물론 자동차 네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하며,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KTX를 예약할 수 있는 앱과도 연동된다. 검색 경로에 따라 승차권을 예매할 수도 있고 카셰어링 앱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대회 기간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018평창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 메시지를 보내면 마스코트 수호랑ㆍ반다비가 답변해주는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해진 응답 규칙을 바탕으로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는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대회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메시지 보내기 버튼을 클릭한 뒤 안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2개 국어(국문 영문)로 서비스 되며 자주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패럴림픽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장 방문 관객에게 가장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특화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간편하게 개최도시에 방문해 박진감 넘치는 올림픽 경기 관람은 물론 강원도 일대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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