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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하우스 캔들 세트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유통가에 집 꾸미기 열풍이 불면서 먹거리 중심이었던 명절 선물로 홈 인테리어 소품도 인기다.
전통적으로 한우·굴비가 중심이 된 명절 선물 행사에 찻잔·향초와 같은 홈 인테리어 소품이 등장, 판매율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추석 명절 행사 최초로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홈&리빙’ 코너를 선보인 결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기간(9월 15∼30일) 생활 선물세트가 당초 계획보다 50%가량 더 판매됐다.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가심비’와 나날이 늘어가는 셀프 홈 인테리어에 대한 트렌드가 인기를 끌면서, 먹거리 일색이었던 명절 선물도 변화하는 것으로 신세계백화점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을 맞아 첫 선을 보인 ‘홈 앤 퍼스널 케어’ 페이지를 통해 △브리오신 홈 케어 토털 세트(5만4000원) △아쿠아델엘바 룸스프레이·석고방향제 세트(9만6000원) △밀크하우스 캔들 세트(5만5000원) 등 이색 명절 상품들을 선보인다.
김선진 신세계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작은 사치를 꺼리지 않는 트렌드와 셀프 인테리어 족 증가가 종합돼 관련한 선물을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