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APT에 특별 공여한 기금으로 운영되며, APT 회원국에게 한국의 선진 정보통신기술(ICT)을 전수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장려하게 된다. 올해 접수된 30건의 프로젝트 중 사업 적합성, 사업 다양성, 요구 예산액 등을 고려해 라오스·베트남·네팔 등 총 3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라오스와 베트남은 현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해당되는 아세안 국가들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정보통신 분야에서 더욱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 APT 특별기여금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해 다양한 협력수요가 예상되는 아태지역 내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다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