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6일 인류 역사상 누구도 성공한 적이 없는 히말라야 로체 남벽을 6번째 도전하는 한국원정대 홍성택 대장(52)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불굴의 의지 산악인 홍성택 대장은 동식물과 사람이 살수 없다는 세계 5극지를 세계 최초로 정복한 등반가다.
홍 대장은 국내 산을 다니면서 암벽을 타다가 25년 전에 에베레스트 등반을 꾸리는 해외원정대 대원으로 참여하면서 허영호 대장을 만났고, 21년 전부터 엄홍길 대장, 박영석 대장과 같이 등반을 해오다가 그들이 은퇴하고 난 후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홍 대장은 “세계 누구도 오르지 못한 8500m 히말라야 로체남벽을 5번 도전했던 불굴의 의지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과 광명시를 널리 알리겠다”면서 “반드시 로체남벽을 세계 최초로 꼭 정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하는 그의 도전정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광명시 홍보대사로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모든 이에게 심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