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려 활주로가 일시 폐쇄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6일 낮 12시 15분께 일시적 강설에 따라 활주로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단 1시간만에 2.3㎝의 눈이 내리는 등 5일 쌓인 눈을 포함해 8.3㎝의 적설량을 보이며 대설경보가 발효중이다.
제주공항 임시폐쇄에 누리꾼들은 "제주공항 제설기기 더 들여놔야겠네", "1주일동안 눈…하루지나면 또 하루 만큼의 눈 예보가, 현재 제주공항 폐쇄", "제주공항 활주로 또 폐쇄…요번엔 몇시간 짜리냐", "지금 제주공항 탑승 후 이륙 못하고 대기중", "공항 근로자분들 제주에서 고생하시는 근로자분들 모두 안전하시고 사고없으시길"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에 눈보라가 일어 항공기 이·착륙을 멈추게 하고 불가피하게 제설작업을 하게 됐다.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스케줄이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