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반지하 주택 세대이며, 지난해 7월 침수피해를 입은 세대는 우선 지원대상이다.
무상으로 설치되는 침수방지시설은 하수역류에 취약한 저지대 주택 내 배수구, 싱크대, 변기 등에 하수 역류방지시설, 노면수 월류에 취약한 지점에 물막이판을 맞춤형으로 무상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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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침수방지 시설[사진=인천 서구]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장소실사와 일정협의를 통해 3월~6월까지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저지대 및 반지하 가구에 대한 2차 침수피해 예방책으로 ‘소규모 침수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기철 이전에 공사를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