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대점 블루서비스 오픈 준비 중인 양영진 예비 창업주가 블루 매장에서 교육 이수를 하고 있다
[사진=블루서비스제공]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쉽게 들어가지 못했는데요. 중장년층도 쉽게 찾고, 쉽게 설명할 수 있고, 고객들도 가장 최저가로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에게도 새로운 꿈이 생겼네요"
수십 년 동안 옷 가게만 운영해 온 50대 여성인 양영진 씨. 이제 그는 옷 가게 사장이 아니다. 휴대폰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예비창업자로서 '블루 서비스'에서 매장 운영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양 씨는 옷가게를 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았고, 체질이라 한때는 5개 이상의 옷 가게 매장을 소유한 적도 있다.
그러나, 오프라인의 판매 경험을 토대로, 젊은이들도 판매하기 어렵다는 휴대폰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컴퓨터도 잘 다룰 줄 모른다고 밝혔지만, 초보자도 판매할 수 있도록 영업 프로그램을 간소화한 휴대폰 창업 프랜차이즈 회사인 '블루 서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블루서비스는 고객이 기존 사용 단말기를 반납하면, 신규 개통 시 단말기의 할부금 일부 혹은 전부를 대신 납부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블루만의 높은 기술력으로 고객소유의 중고 단말기를 refurbish 제품으로 재창조해 발생한 수익을 통해 서비스 가입 고객의 단말기 할부금을 대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블루서비스는 고객의 중고 단말기에서 나오는 자원을 리사이클링해 환경오염을 막고,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해 소비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준다.
특히, 블루서비스는 기존 휴대폰 영업점이 오픈하는 데 소요되는 수억 원에서 수십 억 원 의 창업비용이 필요 없다.
예비창업자가 점포만 소유하면 어느 곳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 점포 임대와 인테리어, 영업 교육에 들어가는 창업비용만 있으면, 누구나 휴대폰 매장 사장이 될 수 있다.
또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고객이 휴대폰 기종, 요금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간소화되어 있다.
편의점에 물건을 사고, 바코드를 찍으면 되듯이, 매장에서 휴대폰을 선정해서 클릭만 하게 되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도 편리하고, 매장 점주도 쉽게 설명하고, 판매할 수 있는 초간단 프로그램으로 아르바이트생도 휴대폰을 판매할 정도로 쉽게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통신 전산망에 두려움을 가졌던 중장년층도 블루서비스 창업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또한, 기존 대리점들이 영업 교육을 받는데 길게는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시간을 블루서비스는 1주일에 한, 두 차례 정도, 한 달 정도의 교육을 이수하면, 바로 창업을 할 수 있다.

블루서비스는 양산점, 남포점, 덕포점 등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사진은 양산역점 전경[사진=블루서비스제공]
이러한 장점으로 블루서비스는 양산점, 남포점, 덕포점 등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영산대점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 양영진 씨는 "우리 연령대에 고객들을 상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매장으로 만들고 싶다. 고객과 소통공간, 쉼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루 서비스 관계자는 창업과 관련해 "블루 서비스만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 지역에서 20여 곳의 가맹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