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1번지 시흥을 만들겠습니다.”라며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정욱 부위원장은 “자치분권에 길이 있다고 깨달은 지 20여 년이 훌쩍 지났다.”라고 말하고 자치분권시대의 기초지방정부는 국가 법령 집행의 말단 기구가 아니라, 시민과 만나는 최일선의 정부라고 주장했다.
우 부위원장은 “더 이상 행정에 박수만 치는 참여는 안 되며 주민이 시 정책의 결정권한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하고 “자치분권 정신에 맞게끔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자원봉사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여러 직능, 지역을 망라한 관내 기관 단체에 대폭 권한을 이양하고 명실상부한 자치기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엄마가 편안한 도시, 걸어서 10분 내에 도서관을 갈 수 있는 도시 등 지방정부의 공공재가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강화하겠다.“라며 행정이 새로운 자치 정부 시흥은 시민의 삶을 돕는 정부가 되겠다며 ”시장 후보로서 ”시정부가 공동 복지청, 교통 문제, 경관개선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인프라 구축에도 완성도를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행정동을 더 세분화하고, 권한을 강화하며 실질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마을이 결정하도록 하는 보충성의 원칙이 작동하는 주민자치의 실질화를 이루어 내겠다.”라며 “자치분권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집을 만드는 일은 우정욱의 꿈이며 시장의 길을 나서는 이유이다.”라고 말하며 시장 출마에 출사표를 던졌다.
우 부위원장은 당에서의 후보 공천에 대해서는 자치분권 추진에 대한 역량이 자신의 경쟁력이라며 “당에서 잘 결정 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경북 구미 출신인 우 부위원장은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학교를 나왔으며,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으로 재직했으며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문재인 후보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 등을 역임했었다.

[시흥시장 출마 기자회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