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T와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 위한 MOU 체결

2018-0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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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부터 적용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건축사업본부 이영철 전무(왼쪽)와 KT 이필재 부사장이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KT와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선 김정철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가 선보일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보이스홈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 플랫폼 간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교통정보, 날씨, TV뉴스 등)와 생활서비스(음악, 예약, 생활영어 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실 월패드를 통해 KT IPTV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은 음성인식 홈 비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KT와의 협력으로 '신개념 음성인식 아파트'를 구축하게돼 힐스테이트 고객들은 음성명령 한 마디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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