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점에 노타이 근무·칸막이 제거 활성화

2018-02-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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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본점 직원을 대상으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고, 사무실 책상 칸막이를 없앤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과 직원 상호간 소통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9월에는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은행장 직속 'NEW B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설치한 바 있다.
부산은행은 우선 본점에서의 모든 회의를 종이 자료 없이 진행 중이다. 자료가 꼭 필요한 회의에는 태블릿PC를 활용해 회의 전 자료 인쇄, 회의 후 자료 파기 등으로 불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창의성을 높여 생산성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달부터는 매일 본점 전직원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고, 사무실 책상 칸막이도 없앨 계획이다. 또 야근 없는 근무환경과 연차휴가 사용 장려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업무 혁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다.

부산은행 전략기획부 관계자는 "은행의 모든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직원과 이용 고객 모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상품 개발과 빠른 업무 처리, 맞춤형 고객 관리 등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새로운 부산은행(New Busan Bank)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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