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지역 지자체 등은 5일 강원도 평창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에 머무는 보안업체 직원 약 1000여 명에 대해 증상이 없어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설사·구토 등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의심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호렙청소년수련원의 급식은 중단하고, 지하수·식재료 등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오염이 확인되면 지하수는 폐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