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효리네 민박2'에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지만, 정작 '와플 메이커'가 더 큰 화제에 올랐다.
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효리네 민박2' 첫 방송이 나간 지난 4일 와플 메이커 판매량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294배(2만9천300%), 와플믹스 판매는 6.5배(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일 기준 G마켓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 10개 모두 와플 기계, 와플 메이커, 와플믹스 등 와플 관련 제품이 차지했으며 포털에도 꾸준히 윤아 '와플기계'가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효리네 민박2' 효과에 힘입어 당분간 와플메이커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와플 기계 업체는 "상품은 주문 폭주로 인해 본사 재고 수량을 넘어서서 재생산에 들어가야 하나 중국 공장이 2월 춘추절 연휴로 인한 휴무로 생산 일정이 없어 3월 중순 재생산이 이루어지고 이에 4월 초 배송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온라인상에는 벌써부터 윤아 와플기계 구매후기와 만들어진 와플에 대한 시식평까지 올라오고 있다.

['효리네 민박'에 등장한 와플메이커 [G마켓 제공]]
한편 방송에서는 '효리네 민박2' 새 일꾼으로 출연한 소녀시대 윤아가 직접 서울에서 가져온 와플 메이커로 민박집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와플을 해먹은 게 처음이라고 말했고 이상순은 마치 벨기에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JTBC '효리네 민박2'는 여전한 화제성을 증명하며 시청률 8.01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로 출발했다. 이는 단숨에 5%를 넘기며 동시간 종편·케이블 채널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시즌1의 마지막회 시청률(8.08%)과 비슷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