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도내 사업체 규모와 분포, 경제활동 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월 6~3월 7일까지 총 24만3000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경상북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상북도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전수조사로서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도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조사된 자료는 도내 산업정책 및 지역개발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채용공고를 통해 총 588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으며, 3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 통계담당자와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표 작성방법 및 자료 내검 시 주의사항, 조사상황별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거 통계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엄격히 보호되므로 사업체에서는 성실히 응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