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시설 설치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신청 가구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베란다형 태양광'은 베란다 공간을 활용한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이다.
태양광(300W) 설치비 78만원 중 자부담 18만원, 보조금 60만원이다.
아파트 단지별로 10가구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설치 후 연간 최대 1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을 원하는 경우 아파트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수요조사표’를 작성해야 한다"며 "탈원전·탈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부 정책에 동참하면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