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올 추석 연휴 코스타 포츄나호 전세선 운영

2018-02-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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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사장 백현(오른쪽)과 코스타그룹 아시아지역 사장 마리오 자네티(왼쪽)가 코스타 포츄나 전세선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사진=롯데관광 제공]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이 올해 추석 코스타 포츄나호 전세선을 전격 운영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일 광화문 본사에서 백현 대표를 비롯해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 마리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추석 연휴 코스타 포츄나호 전세선 크루즈 운영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체결식에 따라 롯데관광은 5월 한국-대만-일본 전세선 1항차와 한국-러시아-일본 전세선 2항차를 비롯해 2018년에만 총 3항차의 전세선을 운영하게 됐다.

코스타 포츄나호는 동부 지중해를 운항하고 있는 코스타 그룹의 10만톤급 크루즈로, 승무원 1090명, 승객 3470명이 승선 할 수 있는 크기다.

이 크루즈는 스포츠센터, 테니스 코트, 농구 코트, 조깅트랙, 수영장, 스포츠바, 어린이 놀이방, 대극장, 카지노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이날 체결된 전세선은 9월 20일 부산을 출발하여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가나자와-일본 사카이미나토-부산-인천으로 도착하는 7박 8일 일정이다.

롯데관광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속초 탑승, 인천 하선 상품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코스타 크루즈와 처음으로 한 해에 3회 이상 전세선을 운영 하게 된 것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끊임없는 신규 항로 개척과 크루즈 공급의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주요 노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 마리오 자네티는 “이번 체결은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해 오며 크루즈 송객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롯데관광의 브랜드 파워, 9년간 운영해 온 전세선 노하우에 신뢰를 갖고 진행할 수 있었다”며 “몇 년 사이 급성장한 한국 크루즈 시장 역시 높이 평가하고 있어 이번 체결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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