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공 심야약국 지정·운영…'365일 24시간 이용'

2018-0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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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돌다리에 위치한 메디팜 365약국을 시민들이 365일 24시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365일 24시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 약국’을 지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돌다리에 위치한 메디팜 365약국으로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구리시약사회에 함께 운영된다.
'공공 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의 영업시간이 끝난 오후 9시부터 다음달 오전 1시까지 365일 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전문 약사가 복약 지도를 해 자가 진단에 따른 약품 구매로 인한 부작용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약국은 시민 건강과 가장 직결돼 있지만 영업시간 이후에는 갑작스러운 경증에도 비싼 의료비를 지출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시범적으로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갈매신도시 주민들의 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갈매동 소재 '행복약국'을 주 2회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는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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