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시는 돌다리에 위치한 메디팜 365약국을 시민들이 365일 24시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365일 24시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 약국’을 지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돌다리에 위치한 메디팜 365약국으로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구리시약사회에 함께 운영된다.
특히 전문 약사가 복약 지도를 해 자가 진단에 따른 약품 구매로 인한 부작용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약국은 시민 건강과 가장 직결돼 있지만 영업시간 이후에는 갑작스러운 경증에도 비싼 의료비를 지출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시범적으로 공공 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갈매신도시 주민들의 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자 갈매동 소재 '행복약국'을 주 2회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는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