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올해 시정홍보 패러다임에 변화를 줘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업무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매체를 활용해 시정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법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하는 한편 홍보채널을 다변화해 신도시에 전입하는 시민들에게 시 브랜드와 정책을 빠르게 전달 할 수 있는 온라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우선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남양주'를 검색하면 상위에 남양주 정책과 대표 브랜드가 상시 노출될 수 있도록 SNS 홍보플랫폼을 구축한다.
온라인 확산성을 높이고자 파워 블로거, 인기 카페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NS 시민서포터즈를 대폭 확대, 지역 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하고, 내용을 SNS에 공유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매달 발행되는 월간 매거진 ‘쾌한도시’를 포털사이트와 시 블로그, 페이스북 등 모바일 채널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기존 지면도 대폭 늘려 체육문화센터, 도서관 등 행복텐미닛 인프라를 누리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입소문이 빠른 육아 맘으로 구독층을 넓히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프라 콘텐츠를 구성하고, 전입 시민들의 정착스토리를 연재하는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월간 매거진으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동주택 단지 엘리베이터와 대형마트 내 미디어보드 등을 영상홍보 채널로 활용한다.
이밖에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민원실에 설치된 영상홍보시스템(IPTV)을 기존 6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쾌TV’미디어 콘텐츠 형식을 유튜브,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으로 다양화하여 소통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올 해 주요 시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최근 트랜드에 맞춘 SNS 홍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히면서,“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