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세대 프리우스 [사진=도요타 제공]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2017년 하이브리드(H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수소연료차(FCV), 전기차(EV) 등 전동차 판매 대수가 152만대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도요타 환경 챌린지 2050'에서 밝힌 ‘2020년 전동차 연간 판매량 150만대’ 목표를 3년 앞당긴 수치이기도 하다.
테라시 시게키 도요타 부사장은 "불과 20여년 만에 전동차의 연간 판매가 500대 미만에서 150만대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이 실적은 도요타 전동차의 품질과 내구성, 신뢰성을 증명하면서 전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양산 체제 구축과 라인업을 넓히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는 202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차종 이상의 전기차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는 HV, PHV, EV, FCV 등의 전동전용차 확대 및 판매하는 전차종을 전동전용차 또는 전동 그레이드 설정차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