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2억9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879억원으로 7.5%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67억1100만원으로 13% 줄었다.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이 연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혈액제제 부문과 백신 부문은 각각 7%, 12% 성장했다.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21.5%로 지난해보다 1.3%p 감소했다.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제품폐기 충당금, 계열사 재고자산 정리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