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0분경 충북 옥천군 북북동쪽 8㎞ 지역에서 규모 2.8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37도, 동경 127.62도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119에는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날 지진 문의 전화는 충북소방본부에 200여건, 대전소방본부에 150여건, 세종소방본부에 1건, 충남소방본부에 7건이 각각 걸려왔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