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평창에서 한국수산식품홍보관 운영

2018-02-04 12:49
  • 글자크기 설정

케이푸드 플라자 조성…4개 주재관 구성

전시 기간 동안 주 2회 즉석요리행사 진행

해양수산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올림픽페스티발파크(강원 평창군 소재)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관은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 ‘케이푸드 플라자(K-FOOD PLAZA)’에 약 180㎡ 면적으로 조성했다. 입구에 동‧서‧남해 소개 코너를 시작으로 ▲청정 바다이야기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피시 ▲세계가 즐기는 케이피시 총 4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청정 바다이야기 주제관은 해역별 주요 어종을 최신 영상기법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움직이도록 하는 영상관 형태로 꾸민다. 동해 어종은 빨강, 서해 어종은 초록, 남해 어종은 파랑색 입체 영상 형태로 구현하며, 적절한 음향효과를 함께 사용해 바닷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 주제관에서는 우리 수산물 수출 통합 상표인 ‘케이피시(K‧FISH)’ 의미와 상품 종류 등을 소개한다.

이어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피시 주제관에서는 케이피시 인증을 받은 11개 품목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넙치초밥, 마파전복, 홍게감바스 등 외국인들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했다.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입요리(핑거푸드)형태로 제공된다.

세계가 즐기는 케이피시 주제관에서는 김‧전복‧소금‧고등어 등 맛좋은 국산 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수출용 제품을 한 곳에 전시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 총 40여 개 수산관련 업‧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간단한 행사(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홍보관 한켠에 마련된 요리 스튜디오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매주 2회 방문객과 요리사가 함께하는 즉석요리행사를 진행한다. 유명 요리사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케이피시 수산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인근 수산연구센터와 주문진 수산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방문 기회도 마련했다.

노진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수산식품을 선보여 우리 수산물 수출 확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