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삼다수’ 제주도개발공사가 ‘열린혁신’을 천명하고 나섰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지난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사무연구동에서 ‘JPDC 열린혁신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심사는 △사회혁신(공사사업분야, 사회공헌, 협업방안, 일자리창출) △공사혁신(맞춤형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2개 분야 진행된 공모전에서 모두 40건의 도민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달 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오는 6일 각 총괄별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JPDC 열린혁신 주니어보드’를 발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니어보드는 과장급부터 사원급까지 평사원들이 참여, 공사 혁신과제 도출을 통해 평사원의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달 말 열린혁신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다음달 열린혁신 선포식과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중장기 열린혁신 추진계획 수립과 열린혁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공유·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JPDC 열린혁신 위원회’는 각 사업 분야별 전문위원 12명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2명, 유관기관 관계자 3명 등 모두 17명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회’ ‘사업’ ‘조직’ ‘서비스’ 등 공사의 열린혁신 추진전략과 실행과제를 검토·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