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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합동설계'가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여주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32일간 합동설계반을 운영, 총 250건에 대한 자체 설계를 완료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시는 합동설계 과정에서 관내 건설업체 및 설계용역사의 의견을 청취, 공사 자재의 소운반 및 중기 운반 등을 반영해 내실 있는 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조별 설계반 운영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직무 능력 향상과 설계 기준 통일성 확보 등의 일석삼조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홍두표 여주시 건설과 지역개발팀장은 “이번 합동설계는 주민숙원사업, 농업기반시설 사업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이라며 “마을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설계된 만큼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합동설계’를 위해 시설(토목)직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 운영하고 있다.